미도파의 마지막 투쟁
감독 | 강호준
프로듀서 | 윤지영
한국 | 영화 80min, 방송 50min | 4K | Colo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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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타 김은 「미인도」 위작 논란으로 절필 후 타계한 어머니 천경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현재까지도 투쟁한다.
시놉시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둘째딸 수미타 김은 어머니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법적 투쟁에 나섰다. 그는 위작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을 진행했으나 패소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판 자료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고, 마침내 승소하여 검찰 수사 자료를 확보했다. 그러나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2024년 12월, 수미타 김(70세)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 영화는 천경자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딸이 어머니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과정을 기록한다.
기획의도
〈미도파의 마지막 투쟁〉은 천경자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한 예술가가 자신의 정체성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싸운 과정을 기록한다. 또한, 진실이 어떻게 권력과 시스템 속에서 묻혀버리는지, 한 개인의 목소리가 어떻게 무시되는지를 고발한다.
감독
강호준 | KANG Hojun
1995년부터 다큐멘터리를 연출, 제작해왔다. 『어머니와 아들』로 베를린 국제 민속 영화제 특별상, 영화 『파밍보이즈』, 『스쿨오브락』,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연출자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프로듀서
윤지영 | YOON Jiyoung
KBS 다큐멘터리 조연출로 백상예술대상 및 방송대상 수상작에 참여했다. 다음, IBM 등에서 전략 및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소더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 수료 후 예술 분야로 전환했다. 『우리는 침묵할 수 없다』를 출간했고, 천경자 100주년 미디어 마케팅과 영문도록 제작 펀딩 및 해외 마케팅을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