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고래 살인사건

감독 | 임완호

프로듀서 | 이미진

한국 | 영화 80min, 방송 50min | 4K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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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를 놓지 못하는 어미 남방큰돌고래의 ‘애도의 유영’ - 제주 바다의 '느린 폭력'(Slow Violence)을 추적하는 환경 수사 다큐멘터리

시놉시스


제주 연안에서 수년 동안 남방큰돌고래를 추적해온 오승목 감독은 죽은 새끼를 업고 다니는 어미를 여러 차례 목격했다. 어미 남방큰돌고래는 새끼를 살리려는 시도를 거듭하다가, 죽음을 받아들인 후에 썩어 문드러져 더 이상 업고 다니지 못할 때까지 한 달여를 데리고 다니다가 놓아준다. 그는 지난 한해에만 열두차례 아기 돌고래의 죽음을 목격했다.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의사들이 나서고,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아기 돌고래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느린 폭력’을 드러낸다.

기획의도


피해자와 목격자가 있지만 책임을 물을 가해자와 범행동기는 밝힐 수 없다. 최근 제주바다에서 잇따라 발생한 새끼 돌고래 연쇄 사망사건은 ‘완전범죄’에 가깝다. 지난 1년 사이에 아기 남방큰돌고래가 12마리나 죽었다. 죽은 새끼를 놓지 못하고 주둥이에 문 어미 남방큰돌고래의 ‘애도’를 우리는 목격했다… 누가, 아기 돌고래를 죽였나?

감독

임완호 | IM Wanho

30년 넘게 자연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오고 있는 임완호 감독은 제주 출신으로 야생의 경이로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왔다. 2024년에는 탁월한 영상미와 통찰력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듀서

이미진 |  LEE Mijin

이미진 프로듀서는 1997년부터 다큐멘터리 연출/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2013년 <희망의 궁전, 딜쿠샤>(2011년 크로싱보더스 워크숍 참 가작, 2012년 ASD 피칭작)를 프로듀싱했다. 2017년 <올드 마린보이>(2017 DMZ 영화제 개막작) 와 <소녀와 난파선>(2017년 환경영화제 상영) <보이후드>(2017 DMZ 영화제 상영)을 프로듀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