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너머의 목소리
한국 | 영화 70min | 4K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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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사람을 만드는가, 사람이 역사를 만드는가. 120년 전, 같은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시작된 두 아시아계 가문의 역사가 그 물음에 답한다.
시놉시스
스물네 살, 감독은 무지개를 찾아 하와이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20년 후 그녀는 깨닫는다. 그토록 찾던 무지개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들 안에 있었다는 것을. 대한인국민회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하와이 최초의 한인 여성 판사 캐런 안, 그리고 강제수용의 아픔을 공동체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온 기업인 폴 코사사. 같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시작된 두 아시아계 가문의 120년을 따라가며, 영화는 묻는다. 우리는 무엇을 물려받고, 무엇을 남기며 살아가는가.
기획의도
사람들은 하와이를 '지상낙원'이라 부른다. 그러나 내가 20년 동안 만난 하와이는 낙원이 아니라 인간을 시험하는 땅이었다. 같은 이민자라도 누구는 절망에 머물고, 누구는 정의와 나눔이라는 유산을 남긴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이 영화는 같은 시대와 같은 시련을 지나 서로 다른 삶을 선택한 두 아시아계 가문을 따라가며, 한 사람의 선택이 어떻게 한 가문의 유산이 되고, 결국 역사가 되는지를 기록하고자 한다.
감독 겸 프로듀서
이진영 LEE Jinyoung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감독. 2012년 Now Production Films를 설립했다. 〈무지개나라의 유산〉(대한민국 국가기록물 등재), 〈하와이 연가〉(전국 극장 개봉·PBS·Amazon Prime Video)의 각본·연출·제작을 맡았다.
프로듀서
이예지 LEE Yeajee
KBS 프로듀서 출신으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현재 SM C&C Studio에서 비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를 총괄하며, 〈하와이 연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