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은 집에서 자기만의 공간을 찾을 수 있을까?

90년생 신입 국회의원 혜인은 거친 대한민국 국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다.

매기(가명)는 20살 복서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촉망받는 미래를 꿈꾸고 있었으나, 어린 시절 고통스러운 기억을 극복하지 못해 권투를 그만두고 만다.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그녀의 희망은 현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표류하는데···.

옥순할매 기억지키기 프로젝트.

70대 로큰롤 할배 한대수가 마지막 앨범 녹음을 위해 뉴욕에서 귀국했다. 고통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는 한대수, 코로나 시기에 그가 바라본 세상은 안타까움과 반성할거리 투성이었다. 그의 마지막 앨범작업을 통해 그의 음악인생과 그가 세상에 던지는 마지막 메시지를 따라가본다.

70 년대 명동 ‘샤넬다방’, 90 년대 ‘신촌공원’. 한국의 레즈비언 커뮤니티역사에서 전설로 남은 이 공간들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없어졌을까? 사라진 공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서 장소를 재건하는 여정.

#실종이라는 태그가 붙은 소녀들의 그림자를 스프레이로 벽에 열심히 그리고 있는 한 예술가가 있다. 소녀가 돌아오면, 그녀는 더 어두운 진실을 대면해야 한다. 적극적인 행동주의와 예술이 만나 번창하고 있는 인신매매 산업을 폭로한다.

세 명의 선구적 여성을 통해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중국 산업 단지가 확장하는 모습을 탐색한다. 거대한 아프리카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빈곤에서 구하고자 한다. 하지만 필요한 것이 과연 중국형 성장 모델일까?

한때 오만하고 순진했던 내몽골 청년이 삶의 경험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