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빛깔
이여진 감독 | 조은솔 프로듀서 | 대한민국 | 영화 80분, 방송 60분 | 4K | 컬러
프로젝트 정보
감독 | 이여진 |
프로듀서 | 조은솔 |
제작사 | 터틀필름 |
연락처 | lucy6611@naver.com |
예산
전체 예산 | 153,977,950원 |
필요 예산 | 50,723,414원 |
로그라인
“색깔을 잃어버린 나의 세계에…할아버지는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다.”
예술가 손녀가 괴짜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가는 마법 같은 성장기
시놉시스
나는 획일적인 미대 입시 경쟁을 거치며 나만의 세계를 잃어버렸다. 외할아버지는 나와 달리 고유한 세계를 가진 사람이었다.
1991년 산업재해로 장애를 갖게된 후, 버려진 물건들을 주워 나름의 쓰임새를 더하는 것이 그의 일상이었다. 그는 자기표현의 예술가이자, 나의 세계를 되찾을 실마리처럼 보였다. 어느 날 내게 썩은 매실청을 선물하기 전까지는 ⋯.
나는 그의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여정의 끝에서 내 세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기획 의도
감독의 외할아버지는 장애를 갖게 된 후 쓸모없는 존재로 치부되었지만, 버려진 것들을 고쳐 쓰며 자신만의 세계를 지켜왔다.
감독은 할아버지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성찰한다. 〈바람의 빛깔〉은 '감독의 세계 - 할아버지의 세계'를 오가는 구조를 통해 무한경쟁 속에 자신을 구겨 넣어야 하고 장애인을 탈락한 주체로 간주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감독은 예술가로 조금씩 성장한다.
일상에 숨어있는 목소리를 발견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하고 있다. 미술을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영화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 상상력은 종종 현재를 버티게 해주고, 그래서 미래로 나아가게 한다. 〈바람의 빛깔〉 PD, 〈고개 숙인 신부〉 연출로서 ‘구조적 억압에 대항하는 판타지’를 다큐에 담아내고 있다. | ||
감독 이여진 | 프로듀서 조은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