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hisper of Sunlight
웡시우퐁 감독 | 캐서린 찬 프로듀서 | 홍콩 | 영화 95분, 방송 60분 또는 30분*3편 | 4K | 컬러+흑백
프로젝트 정보
감독 | 웡시우퐁 |
프로듀서 | 캐서린 찬 |
제작사 | TWOS PICTURES |
연락처 | chantszki@gmail.com |
예산
전체 예산 | 167,340 USD |
필요 예산 | 66,435 USD |
로그라인
홍콩의 어느 14제곱미터 남짓한 아파트. 3대에 걸친 여성들이 죽음과 맞서 싸우며, 중국 가정의 여성들에게 평생토록 씌워진 굴레를 드러낸다.
시놉시스
이혼 이후, 어머니 일레인은 갓 대학에 입학한 딸 씨시와 함께 할머니 라이심이 살고 있는 14제곱미터 남짓의 홍콩 아파트에서 새출발을 시작한다. 하지만 씨시에게 희귀 뇌암이 발병하고, 6개월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내려지면서 세 사람은 어려움에 빠진다. 희망과 동지애,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비전은 서서히 사라지고, 감당할 수 없는 실험적 약물 비용까지 더해져 일레인은 커다란 부담과 고난에 시달린다. 희미한 생명의 빛줄기는 이들 가족의 여성들에게 평생토록 씌워진 굴레를 비춘다.
기획 의도
이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가장 젊은 주인공 씨시의 죽음에 직면하려는 나의 도전에 대해 깊이 고민해 왔다. 실험적 약물에서 희망을 찾는 듯 보이다가 딸의 죽음 이후 절망에 빠진 어머니의 경험에 공감한다. 한편, 손녀의 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할머니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 몹시 궁금하다. 할머니는 손녀를 잃은 슬픔에 더불어 딸 일레인의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대체 어떻게 감당하고 있을까? 아마 그 해답은 가족 사이에서만 드러나며 결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 포용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Fish Story〉(2013), 〈Snuggle〉(2016), 〈3cm〉(2019) 등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연출했다. 그의 최신작 〈Obedience〉(2024)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고, 홍콩국제영화제 파이어버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 홍콩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독립 프로듀서이자 청중 디자이너. 현재 홍콩과 덴마크를 오가며 스토리 개발부터 배급까지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을 개발하고 있다. | ||
감독 웡시우퐁 | 프로듀서 캐서린 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