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와 손의 주인
정윤지 감독 | 대한민국 | 80분 | 4K | 컬러+흑백
프로젝트 정보
감독 | 정윤지 |
연락처 | rissa472@naver.com |
예산
전체 예산 | 60,048,554원 |
필요 예산 | 50,048,554원 |
로그라인
‘사기 탄핵 무효’ 낙서 뒤 사람과 그 사람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
시놉시스
‘사기 탄핵 무효’. 2017년 박근혜 정권 퇴진 이후 서울 일대에서 보이는 동일한 필체의 낙서들. 심심치 않게 낙서를 발견할 때면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와 동선을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어느새 그래피티와 캘리그라피 사이의 작업을 이어가는 성실한 그 사람이 궁금해졌다. 나는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친숙한 그 작가를 찾아 낙서의 탄생을 함께 한다.
기획 의도
당시 ‘촛불’은 내게 의심의 여지 없이 매끈한 믿음 그 자체였다. ‘낙서’는 그런 내 세계에 충격을 가한 첫 번째 사건이었다. 의아함은 곧 호기심이 되었고, 내 경계 바깥 세계가 궁금해졌다. 나는 낙서 작가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용감하게 시도하는 사람이다. 한 번쯤 나와 다른 믿음을 마주한 적 있는 관객들과 이 노력과 도전의 여정을 함께하고 싶다.
사라지는 기억과 흔적을 붙잡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좋아한다. 〈낙서와 손의 주인〉은 감독의 첫 번째 장편작이다. | |||
감독 정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