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서울
감독 도민주 | 프로듀서 이세연 | 한국 | 70분 | 2025년 2월 완료 예정
프로젝트 정보
감독 | 도민주 |
프로듀서 | 이세연 |
제작사 | |
촬영 포맷 | 4K |
키워드 | 지방청년, 사회 |
러닝타임 | 70분 |
언어 | 한국어 |
제작 국가 | 대한민국 |
연락처 | yellowdo61@gmail.com |
제작 일정
기획개발 기간 | 2022. 8. - 2023. 10. |
제작 기간 | 2023. 10. - 2024. 10. |
후반작업 기간 | 2024. 10. - 2025. 1. |
예상 완성 일정 | 2025. 2. |
시놉시스
지방 청년에겐 자기만의 상상서울이 있다. 광주에서 나고 자라는 30년 동안 내 안의 상상서울은 줄곧 변화해 왔다. ‘인서울’을 목표로 공부하던 고3 때부터 “광주 연극판 지긋지긋하다!”며 연극을 하는 내가 될 때까지.
부풀어 올랐다 꺼지기를 반복하던 상상서울이 드디어 펑 하고 터졌다. 안되겄다, 나 진짜 갈란다! 내 친구 다 뺏어간 서울로! 잠깐, 그 전에 상상서울 딱 한번만 가보자.
나는 무대에 상상서울 행 열차를 짓고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모여라, 서울로 가야할 것만 같은 사람들이여! 떠나자, 광주와의 이별 여행을!
그때 서울로 간 배신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서울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거 같아.”
쉬바, 그럼 난 어디로 가냐? 광주도 서울도 오도가도 못하는 나의 미련 투성이 상상서울 여행기가 시작된다.
기획 의도
“나 빼고 다 서울 간 거 같아!”
광주광역시가 2021년 발표한 청년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3만 8천 명의 광주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난다. 이러다 나만 여기 ‘남겨진’ 사람이 되는 건 아닐까?
그때마다 서울로 떠나면 펼쳐질 것 같은 삶, ‘상상서울’이 내 안에 부풀어 오른다. 왜 나는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할 때마다 서울을 떠올렸을까? 왜 매번 나는 상상서울을 품고도 광주에 사는 걸 선택했을까?
아, 어쩌다 나는 광주를 지독하게 싫어하면서 사랑하게 된 걸까? 이 영화를 마무리할 때쯤이면, 나는 ‘하필이면 서울에서 태어나지 않은’ 나를 더 이상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영화가 지금도 지방과 서울을 저울질하며 고민하는 나의 또 다른 과거이자 미래, 지금의 우리에게 보내는 안부 인사가 되길 바란다.
내 것을 하기 위해 내 곳, 나고 자란 광주를 창작의 터로 삼았다. ‘지금, 나’를 관객과 직접 마주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연극을 하다가, 휘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이야기 <상상서울>을 만났다 | 우리 안의 소수자성이 맞닿는 지점에 관심이 있다. 성소수자 부모의 이야기를 담은 <너에게 가는 길>의 조연출과 촬영을 맡았고, <닷페이스> PD로 재직하며 여러 편의 숏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 ||
감독 도민주 | 프로듀서 이세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