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증명(가제)

마민지 감독 겸 프로듀서 | 대한민국 | 영화 90분, 방송 30분/50분 | 4K | 컬러+흑백

프로젝트 정보

제작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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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감독은 어느 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입양과 관련된 쪽지를 발견하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시놉시스

어머니 노해숙을 떠나보낸 감독 마민지는 유품을 정리하다가 입양과 관련된 쪽지를 발견한다. 외동으로 자란 감독은 자신이 부모님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위로 네 명의 형제가 있다는 것을 통보받는다. 한편, 이성애자로 살며 정상가족을 꿈꿨던 감독은 자신의 퀴어 정체성을 깨닫고, 파트너와 새로운 가족을 꾸려나간다.

기획 의도

다큐멘터리 〈가족의 증명〉은 출생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탐구하고, 젠더화된 입양 현실을 통해 가부장적 사회의 역설적 우화를 드러내는 영화이다. 동시에 어머니의 죽음 이후 자신의 정체성을 확장해 나가는 감독의 고군분투를 따라가며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의미를 재구성해 나간다.

	독립영화 감독, 논픽션 작가, 아카이브 리서처로 창작 활동을 한다. 사회 주변부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다. 주변을 기웃거리며 매체 간 협업을 기획한다.
감독 겸 프로듀서 마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