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얘기해도 돼요?

이승준 감독 | 한경수, 박경원 프로듀서 | 대한민국 | 영화 90분, 방송 52분 | 4K |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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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전체 예산457,550,000원
필요 예산237,550,000원

시놉시스


10대 소녀들이 법정에 들어간다. 소녀1은 6개월 동안 머물러야 할 시설로 보내진다. 보육원에서 자란 그녀는 "버려지는 것이 두렵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성매매로 재판을 받고 이곳에 온 소녀2는 몇 번 더 문제에 휘말렸고 결국 소년원으로 보내진다. 6개월이 지나고, 누구는 남고 누구는 떠난다. 그리고 누구는 재판을 받고 이제 막 이곳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기획의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 중 하나다. BTS와 반도체와 오징어게임의 나라, 하지만 이 나라의 청소년들은 행복하지 못하다. 높은 자살률과 아동학대, 매년 학교를 그만두는 2만 명의 청소년들. 아이들은 아우성치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진공과 같다. 아무리 외쳐도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곳. 무엇이 아이들을 행복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일까? 아이들을 그토록 불안하고 우울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사회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해왔을까? 듣는다는 것은 공감의 출발점이며 변화는 공감에서 시작된다. 〈지금 얘기해도 돼요?〉가 불안과 우울에 빠진 아이들에 대한 초상화가 되기를, 그들을 외면하고 있는 어른들의 자기 성찰적 고백서가 되기를 바란다.